[오리진] 오리진랩 워크북(데이터 테이블) 다루기
오늘은 그래프를 그리기 위한 워크북(데이터 테이블)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게요.
워크북엔 각 차원의 축을 설정하고 열의 이름을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폴트로 첫 열이 X축이고 나머지는 Y축으로 되어 있지만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1. 축 설정하기
워크북을 열면 그림의 상단과 같이 X와 Y가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X축으로 설정할 데이터를 첫 열에 저장한다면 작업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요.
축을 바꾸는 방법은 해당 열의 최상단을 우클릭 -> Set As -> 원하는 축 클릭입니다.
2. 열 이름 설정
열의 이름을 설정하는 것은 그래프를 불러올 때 간편하게 하기 위한 기능이에요.
여러 개의 워크북에서 하나의 그래프를 가져오려고 할 때 보기 편하게 해줍니다.
또한 그래프를 그린 후 각각의 선이 어떤 그래프인지 설명해주는 칸이기도 합니다.
그림 1을 보시면 축을 나타내는 곳(열의 최상단)에 Time(X)라고 되어 있는데 괄호 안의 X는 축을 의미하고 Time은 우리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어요. 해당 칸을 더블클릭하면 그림 3처럼 창이 하나 뜨고 Short Name에 해당하는 것이 Time(X)입니다. Short Name을 TIME으로 수정하면 TIME(X)로 바뀌게 되는 거죠.
Long Name은 그래프를 그린 후 각각의 선이 어떤 그래프인지 설명해주는 칸입니다.
그림 4를 보시면 Time과 P에 대한 그래프인데 빨간 박스에 써있는 글자가 Long Name으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빨간 박스 안의 (W)와 (T)는 Units를 수정하면 바뀝니다.
Long Name과 Short Name의 장점은 그래프를 불러올 때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있어요. 그림 5는 그래프를 불러올 때 쓰는 부분인데 그래프 창에서 F12 단축키로 불러올 수 있어요. 워크북의 개수와 각 워크북의 열의 개수가 많아지면 그림 5처럼 어떤 그래프가 내가 원하는 그래프인지 인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스크롤을 내려가며 각각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구요. 여기서 Long Name이나 Short Name으로 정렬을 한다면 훨씬 편하게 그래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처럼 열의 Property를 적절히 수정하면 워크북과 그래프를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워크북 다루기는 이 정도로 마치고 다음엔 그래프 그리는 방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