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전산직 근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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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21 전산직 면접 합격 후기

저는 21년 8월부터 22년 3월까지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22년 3월까지 8개월정도 일하다가 이직했는데 그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 채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일 했던 보험분야는 전산직을 뽑지 않지만 의료분야는 전산직을 3명 뽑기에 같은 공간에서 일했던 분위기나 업무환경을 지원자분들이 알고 면접보시라고 후기를 씁니다.

전산직 근무지

블라인드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최대 장점은 본가 근처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였어요. 대부분 권역별로 뽑기 때문에 같은 도 내에서 순환근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산직은 근무지가 울산 픽스에요. 제 동기들도 상당 수가 경상도에서 온 친구들이었어요. 경상도 권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메리트있는 직장이 될 것 같습니다. 울산에 있다보니 경주나 부산에서도 통근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편도 한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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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직 업무

다른 공단이나 공사 및 공공기관은 어떨지 모르지만 근로복지공단 전산직은 개발을 어느정도 하는 곳이 많다고 생각해요. 의료사업 전산직은 부서가 하나인데 보험사업 전산직은 가는 부서가 기획 1, 경영1, 인프라1, 보안1, 개발관련 3 총 7개입니다. 경영도 업무에 따라 코딩을 하기도 하고 SQL을 만져 통계를 내기도 합니다.인프라는 네트워크 및 전산 장비 관련 업무를 하는 부서이고 보안은 말그대로 보안, 기획도 개발은 하지 않고 페이퍼 작업을 합니다. 개발관련 부서는 근복에서 관리하는 사업인 보험료 관련 전산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합니다.

저는 개발을 하고 싶었지만 객관적인 실력이 사기업에서 버틸만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공기관 전산직을 준비했었고 근로복지공단은 제 가치관과 딱 맞는 직장이었다고 생각해요. 적당한 개발량과 높지 않은 난도. 운영과 개발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운영중에 오류가 많이 나는 날엔 개발하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개발하는데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8시간 열심히 일을 해야 끝낼 수 있는 업무량이긴 했는데 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니까 좋다고 생각했어요. 또 이렇게 열심히 일해야 시간이 빨리가서 퇴근도 빨리 오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지금 이직한 회사는 훨씬 업무량이 적긴 합니다.

의료사업의 제 동기 중 한 명은 의료 사업의 전체 통계를 내는 업무를 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mri같은 필름 이미지? 그것을 db에서 관리하는 업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보험사업인 인프라부나 보안부, 기획부를 제외한 부서에 있는 친구들도 SQL은 모두 쓰는 것 같습니다. 개발도 어느 정도 하구요. 근복이 국민을 상대로 보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굉장히 방대하고 여러 DB에 나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해보셨다면 면접에서 꼭 말씀하셨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사장님이 데이터 허브라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라 데이터를 관리 및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좋게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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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21 신입채용 전산직 면접 후기

면접 후기니까 꼭 참고하셔서 면접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용:)

전산직 연봉

연봉은 대졸자 모두 직무 상관없이 동일할거에요. 행정직, 간호직, 심사직 다 호봉제로 동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경력없을 시 1호봉 시작이구 남성분들은 군필자라면 3호봉부터 시작이고 추가 경력이 있다면 +알파입니다. 공무원, 공공기관에서 일하셨다면 100% 반영이고 사기업이면 50~70% 정도 반영될거에요. (유사업무시)

3호봉은 영끌시 3400? 정도 되는 것 같았고 세후 통장엔 230정도 들어왔습니다. 1호봉은 세후 200~210만원 정도 인것 같고 영끌 3200?, 330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

경상도에서 직장을 구하시면 근로복지공단 전산직은 꽤 괜찮은 직장이다.